윤석열 대통령, 첫 3.1절 기념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3.03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첫 3.1절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은 미래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고, 이어 복합위기와 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일 협력도 강조했는데요.
주요 외신들도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대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부르며, 일본의 한반도 식민 통치를 둘러싼 긴장 관계의 개선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이렇게 일본과 더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식민 통치 당시 구체적인 가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가 한국의 대일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속 한국의 역할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평가한 레이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이 그동안 역사 문제에 집중했던 한국 역대 정부의 자세를 전환하고 한일관계의 진전을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윤 대통령의 연설에 호응하는 형태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강제징용 문제가 한국 측의 해법에 따라 조기에 매듭지어지도록 일본 측도 뒷받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말레이시아에 국산 전투기 수출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 FA-50이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말레이시아에도 수출됩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UPI>는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전투기를 수출했다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국산 FA-50 경공격기를 말레이시아에 9억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 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6년 FA-50 경공격기 18대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수출은 양국 정부 간 협력 강화에 따른 결실이라고 설명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발언도 강조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한국산 무기 수요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등 구매국들이 짧은 시간에 좋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또 신뢰할 만한 한국산 무기에 매료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지나면서 한국 무기 제조업체들에 미사일과 자주포, 전차, 항공기 등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고 있고, 이는 한국의 방위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국제적 열풍 부는 K-리얼리티쇼
다음으로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피지컬: 100’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예능, 즉 K-리얼리티쇼에 대한 국제적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BBC>는 피지컬100의 인기를 보여주면서 다음 한국 문화의 트렌드는 예능, 즉 K-리얼리티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피지컬100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운동선수 100명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리얼리티쇼 최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방송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해외 팬들은 특히 서바이벌 게임들을 수행하는 많은 참가자들의 동지애에 매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BBC는 한국에서 ‘버라이어티 쇼’로 불리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는 물론 조부모들까지 하나가 되어 시청할 수 있어 한국 가정에서 오랫동안 필수적으로 시청해 온 장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방송국들은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BTS 제이홉, 진 이어 군대 간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습니다.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인기 스타의 군 입대 소식에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CN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의 제이홉이 군 복무를 위한 입대 절차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한국의 대부분 건강한 남성들이 28세까지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하지만, 2020년에 국회는 팝스타들이 30세까지 복무를 연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1994년생인 제이홉은 이 법안에 따라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됐지만, 입영 연기를 자진 취소하고 군 입대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그의 소속사 빅히트는 7명의 멤버 모두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첫 3.1절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은 미래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고, 이어 복합위기와 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일 협력도 강조했는데요.
주요 외신들도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AP통신>
윤 대통령은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부르며, 일본의 한반도 식민 통치를 둘러싼 긴장 관계의 개선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이렇게 일본과 더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식민 통치 당시 구체적인 가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가 한국의 대일관계뿐만 아니라 세계 속 한국의 역할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평가한 레이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이 그동안 역사 문제에 집중했던 한국 역대 정부의 자세를 전환하고 한일관계의 진전을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윤 대통령의 연설에 호응하는 형태로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응하는 데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강제징용 문제가 한국 측의 해법에 따라 조기에 매듭지어지도록 일본 측도 뒷받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말레이시아에 국산 전투기 수출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 FA-50이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말레이시아에도 수출됩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UPI>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한국산 FA-50 경공격기를 말레이시아에 9억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 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6년 FA-50 경공격기 18대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수출은 양국 정부 간 협력 강화에 따른 결실이라고 설명한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의 발언도 강조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하면서 한국산 무기 수요가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등 구매국들이 짧은 시간에 좋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또 신뢰할 만한 한국산 무기에 매료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지나면서 한국 무기 제조업체들에 미사일과 자주포, 전차, 항공기 등에 대한 주문이 밀려들고 있고, 이는 한국의 방위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국제적 열풍 부는 K-리얼리티쇼
다음으로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피지컬: 100’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예능, 즉 K-리얼리티쇼에 대한 국제적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BBC>
먼저 피지컬100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운동선수 100명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리얼리티쇼 최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영어권 방송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해외 팬들은 특히 서바이벌 게임들을 수행하는 많은 참가자들의 동지애에 매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BBC는 한국에서 ‘버라이어티 쇼’로 불리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는 물론 조부모들까지 하나가 되어 시청할 수 있어 한국 가정에서 오랫동안 필수적으로 시청해 온 장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방송국들은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4. BTS 제이홉, 진 이어 군대 간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습니다.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인기 스타의 군 입대 소식에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CNN>
<CNN>
이에 따라 1994년생인 제이홉은 이 법안에 따라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됐지만, 입영 연기를 자진 취소하고 군 입대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그의 소속사 빅히트는 7명의 멤버 모두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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