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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 내 당일배송 확대? 한국에서는 이미 일상~ [S&News]
등록일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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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당일 배송
아마존이 미국 내 당일 배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약 100배에 달하는 거대한 땅덩어리의 미국.
이곳에서 당일 배송이 된다는 것도 참 놀랍긴 한데요.
물론 모든 제품이 다 되는 건 아니고, 인기 상품 위주로 배송됩니다.
현재 당일 배송 가능한 물류센터가 45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50곳으로 늘려나가겠고 합니다.
당일 배송을 이용하는 미국 현지 고객은 한 달에 약 150만 명 정도,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유료 멤버십 회원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기는 하지만, 사실 택배 시스템은 한국이 더 좋습니다.
이미 당일배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일상이죠.
2022년 당일배송 시장 규모는 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쿠팡, SSG닷컴, 네이버 등 많은 이커머스 업체들이 당일 배송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정부가 스마트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당일 배송, 새벽 배송을 넘어 30분, 1시간 배송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거죠.
이건 물류센터 입지가 핵심인데, 정부가 도심 내 소형물류센터 입점을 올해 허용합니다.
MFC, 소형물류센터는 주문 수요를 미리 예측해 상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주문 즉시 배송되는데요.
물류시설법, 건축법 시행령을 고쳐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30분 배송이면...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주차하고 쇼핑하고 다시 출발해 집에 도착하는 시간보다 빠른 거 아닌가요?
물류 시스템의 미래, 어쨌든 상상 그 이상입니다.

# 원팀
리튬과 흑연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현재 각각 84%, 72%입니다.
중국이 수출을 막으면 국내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죠.
정부가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2030년까지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50%대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어떻게요?
바로 개별 기업이 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가 하는 겁니다.
30개 핵심광물 전략협력국을 정부가 선정해 민간기업의 광산 투자와 장기 공급계약체결을 지원하고, 미국 주도의 광물안보파트너십, 호주 주도의 IEA 협력체계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겁니다.
글로벌 프로젝트와 민간의 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말이죠.
이런 걸 공급망 위한 원팀 전략이라고 한다면, 방산 수출 원팀도 있습니다.
지난 2월 24일 KAI가 말레이시아로 FA-50 18대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이 역시 민관군 협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최근 수출 무대에서 원팀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WTO 체제에서는 관세 낮추고, 보조금 NO!!
이같은 자유 경쟁이었는데요.
시대가 바뀐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수출전략회의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각자의 힘 만으로 뛰라고 하는 자유무역 체제가 아니라 국가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 주고, 뒤에서 후원하는 그런 자유무역 체제로 바뀌었다"
특히 첨단 기술이나 안보 분야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한국이 그런 첨단, 안보 산업을 다루는 나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제조와 수출의 시작과 끝.
바로 원팀입니다.

# 물가
미국 현지시간 22일 미 연준의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고 본다”
연준이 베이비스텝, 25bp 인상을 하면서 피봇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있었지만, 찬물을 쫙~~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도 현지시간 25일 물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I think this report showed that it's not going to be a straight line - disinflation is not a straight line,"
"나는 이 보고서가 그게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디스인플레이션은 쉽지 않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 둔화를 말하는데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PCE가 전년 동기대비 5.4% 올랐는데, 예상치 못하게 뛰어 오른 겁니다.
재닛 옐런 장관은 여전히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인플레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물가와 전쟁은 진행중인데요.
국내에서도 최근 물과 술값이 들썩거리자 정부가 에둘러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일단 풀무원은 생수 가격 인상계획을 철회했고요, 주류 회사들도 당분간 소주와 맥주 가격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물가가 다소 안정화되고는 있지만, 아직 어디로 어떻게 튈 지 알 수 없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미국 연준의 행보, 그리고 한국 은행의 결정.
모든 것이 시계 제로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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