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합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다음 달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난 김 실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보다 강력한 동맹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선 굉장히 엄중하다며 미 행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안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실장은 방문 시기 등을 이번에 가서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재계에서 우려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등 반도체 관련 이슈도 하나하나 짚어볼 것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도출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실장은 한일 강제 징용 배상 해법에 대한 질문에, 외교 당국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 청년, 미래 세대들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양측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정보경)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선 현안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면, 양측 협의를 통해 조만간 시기와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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