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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 PCR' 해제
등록일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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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그 동안에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 전 PCR 검사, 즉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방역당국이 오는 11일부터 이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달 말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0.7%.
한때 18%를 웃돌았지만 이제는 '1'미만으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내 환자 발생도 지난해 말 이후 계속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결과, 중국 주간 신규 환자는 12월 마지막주 4천만여 명에서 지난달 말 7만7천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연휴 이후에도 한 달 이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판단 아래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 '입국 전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합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3월 11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검사와 Q-코드(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안정 국면입니다.
지난 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천명대로, 10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7주째 '낮음'.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 알려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9주 연속 '1' 미만을 유지 중입니다.
이렇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지만, 언제든 새로운 감염병이 나타나 우리 삶을 위협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2003년 사스부터 2009년 신종플루와 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19년)까지 감염병 발생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어 미래 감염병 대유행 관련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런 문제 인식 아래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 평가를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오는 5월 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감염병 감시와 초기대응, 대규모 유행관리는 물론, 치료제·백신 연구개발과 법·제도 개선까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이수경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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