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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억제 실행력 강화 논의···기업 불확실성 최소화"
등록일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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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서는, 무엇보다 한미 두 나라의 대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우리 기업들에게 불이익을 끼칠 수 있는 미국의 법제들에 대한 해법도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고도화 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언급하며, 한미 동맹의 기본 임무인 한반도 평화 수호에 충실하고자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역사와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물론 원전, 우주, 에너지, 사이버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양 정상은 청년 세대 중심으로 양국 국민이 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지원법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로 우리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상 회담 계기로 소통을 이어간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김 실장은 지난 5일 미국 도착 이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실장은 미 측이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한다면서, 최고의 성의와 예우 다해 윤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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