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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3월 9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고, 3대 개혁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청년을 위한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집권 여당의 지원과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새로 선출된 지도부와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민생 현장을 점검하며 주요 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다음은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직업전문학교를 방문했던 한 총리는 "보다 많은 국민에게 직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두텁게 제공하고, 고용 유지와 새로운 일자리로의 이동을 위해 직업훈련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이 이를 통해 일자리를 갖고, 희망을 되찾도록 정부가 직업훈련 제도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데이터센터의 60%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돼있어 보안과 전력, 균형발전 측면에서 우려가 나오는 만큼 수도권 집적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밖에도 제1차 후계청년 어업인 육성 기본계획 안건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 이후 오후 2시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향후 5년간의 장애인 종합 정책을 수립할 조정위원을 위촉합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외신 기자들을 만납니다.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외신기자 정책토론회에서 고용 현안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덴마크의 농수산식품 장관을 만납니다.
양국은 농식품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 정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어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시범지역은 2년 동안 운영되며, 이 기간 해당 지자체와 함께 모범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대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합니다.
여기에 향후 2년 동안의 대학 육성 방안이 담길 예정인데요.
학생 수 감소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대학, 특히 지방 대학에 이번 교육 정책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3월 9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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