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자 우리의 혈맹국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에티오피아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지난 60년간 양국이 어떤 인연을 이어오고 있을지, 강석희 주에티오피아·아프리카연합 대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강석희 / 주에티오피아·아프리카연합 대사)

임보라 앵커>
먼저 에티오피아 소식부터 들어봅니다.
2년간 이어진 내전으로 사망자만 50만 명이 발생하며 큰 아픔을 겪은 에티오피아.
지난해 11월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 최근 에티오피아 총리와 반군 지도부 간 첫 회담이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조금씩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일까요?

임보라 앵커>
본격적으로 양국 간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가 수교를 맺은 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수교 전 한국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이기도 한데요.
소중한 양국 간 인연,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요?

임보라 앵커>
지난 2월엔 에티오피아에서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를 계기로 장성민 대통령 특사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프리카 주요국 정상 등과 면담을 가졌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었나요?

임보라 앵커>
한편 에티오피아에는 한국기업과 코이카가 함께 설립한 ‘희망학교’란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5년간 졸업생 모두가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현지인의 삶을 바꾸고 있는 희망학교!
에티오피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보라 앵커>
아프리카 제2의 인구 대국이자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잠재력이 큰 나라입니다.
거기에 아프리카연합 본부 유치국으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우리의 중요한 외교 거점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요.
양국 더 나아가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어떤 계획 갖고 계신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강석희 주에티오피아·아프리카연합 대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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