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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최종 해법 발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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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최종 해법 발표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최종 해법을 발표했습니다.
피해자 지원재단을 통해 ‘제3자 변제’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인데요.
그간 오랫동안 논의됐던 역사적 사안인 만큼,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먼저 <워싱턴포스트>는 일본과의 화해를 향해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는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일본과의 오랜 역사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발걸음을 내디딤으로써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윤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한일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결정이 한일관계 개선에 성공한다면 윤 대통령은 한국 정치에서 용기를 보여준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경색된 한일관계에 희망적인 새 장을 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해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양국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법을 모색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대응을 비롯해 안보· 협력 강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어 한일의 미래지향적 협력은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지킬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한 윤 대통령의 발언도 강조했습니다.

2. 윤 대통령, 美 국빈 방문
다음 소식입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연합 방위태세와 경제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행정부의 두 번째 국빈 방문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호전적인 북한을 견제하고 부상하는 중국에 대응해 인도·태평양에서 동맹을 구축하는 가운데 이번 국빈 방문이 진행된다고 평가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성사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자신의 임기 중 두 번째 국빈 방문을 주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미동맹은 양국과 인도·태평양,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국빈 만찬이 포함된 이번 방문은 4월 26일로 예정되어 있고, 백악관은 윤 대통령과 함께 김건희 여사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윤 대통령, 16~17일 日 방문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 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12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는데요.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여러 사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해야 할 중요할 이웃"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한일 관계가 양국 국교 정상화 이후 이어온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다음 주 후반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가‘셔틀외교’ 재개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정세를 감안해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히로시마시에서 5월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의 초청도 검토하고 있어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조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4. 한국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풍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최근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해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열풍인데요.
한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풍에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에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반해 많은 젊은이들의 종착역은 결혼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에서는 지난해 최소 20개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케이블TV 방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됐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유행일 수는 있어도 상당수의 한국인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열망이 낮으며, 아예 이성과의 관계 자체를 포기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약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9~34세의 독신 중 약 3분의 2가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기 때문인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특히 이들 가운데 여성 61%와 남성 48%가 앞으로 남자 또는 여자친구를 만들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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