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서산 감태···해외로 해외로!! [S&News]
등록일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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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식재료 수출
전남 고흥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외나로도, 누리호...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고흥 유자입니다.
9월~11월 사이에 재배되는데, 친환경 재배면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요.
이곳에서 연간 5천t에 가까운 유자가 생산됩니다.
요즘 유자차로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 유자가 고흥 생강과 함께 체코와 이탈리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S&News에서 라면, 김 과자 등이 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들도 외국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강원 파프리카, 제주 한라봉, 서산 감태 등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정부가 이런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소식 많이 접하셨죠?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특산물 수출에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몇 가지 사례를 볼까요?
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하거나, 외국에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판촉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이 미래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다양한 특산물들이 더욱 많이 수출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콘텐츠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이 두 작가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아동 문학상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아동문학가 이수지, 백희나 작가가 각각 2022년, 2020년에 이 상들을 수상했습니다.
상을 받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한국 아동문학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텐데요.
현지 시간 6일이었죠.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아동도서전에서 이수지, 최덕규, 권정민, 노인경 작가의 한국 작품 4편이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내 작품은 2004년 처음 수상한 이후 거의 매년 선정됐다고 하는데요.
꾸준한 출품과 지원을 통해 한국 동화책의 위상이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데요.
올해에는 59개 나라 644개 출판사의 2천349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도서전에서는 한국관도 운영됐는데요.
국내 출판사 26곳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참가하지 못한 출판사 22곳의 도서 70권도 전시됐습니다.
한국 동화책은 이미 외국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가와 그림책들이 해외에 알려져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이야기들이 전 세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바랍니다.
# 음식가격
배달 음식 주문할 때 여러분들 무엇을 1순위로 고려하세요?
후기? 가격?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aT의 보고서입니다.
배달음식 주문할 때 가장 많이 따지는 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지난해 9~10월 전국 만 20세~69세 성인 소비자 1천267명, 외식업 종사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였는데요.
1위가 음식가격으로 21.1%로 나타났고, 2위는 배달비(15.1%), 3위가 리뷰(14.7%)였습니다.
흥미로운 건 전년도 조사에서는 리뷰가 23.7%로 1위였다는 건데요.
aT는 외식 물가와 배달료 인상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외식물가는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2월 외식비를 보면 비빔밥, 냉면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섰고, 자장면 한 그릇도 6천723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도 7천692원으로 7.5% 올랐는데요, 참고로 세종시에서는 김치찌개 한 그릇이 9천 원입니다.
이처럼 오른 외식비에 배달비까지 추가된다면... 가격이 최우선인 건 당연해 보이죠.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를 보더라도 외식비 상승은 뚜렷합니다.
7.5%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4.8%를 웃돌았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5.5%보다도 높았습니다.
밖에서 점심 먹기 무서운 요즘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구내식당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식재료 수출
전남 고흥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외나로도, 누리호...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고흥 유자입니다.
9월~11월 사이에 재배되는데, 친환경 재배면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요.
이곳에서 연간 5천t에 가까운 유자가 생산됩니다.
요즘 유자차로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 유자가 고흥 생강과 함께 체코와 이탈리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S&News에서 라면, 김 과자 등이 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들도 외국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강원 파프리카, 제주 한라봉, 서산 감태 등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정부가 이런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소식 많이 접하셨죠?
여기에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특산물 수출에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몇 가지 사례를 볼까요?
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하거나, 외국에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판촉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역이 미래다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다양한 특산물들이 더욱 많이 수출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콘텐츠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이 두 작가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아동 문학상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아동문학가 이수지, 백희나 작가가 각각 2022년, 2020년에 이 상들을 수상했습니다.
상을 받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한국 아동문학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텐데요.
현지 시간 6일이었죠.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아동도서전에서 이수지, 최덕규, 권정민, 노인경 작가의 한국 작품 4편이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내 작품은 2004년 처음 수상한 이후 거의 매년 선정됐다고 하는데요.
꾸준한 출품과 지원을 통해 한국 동화책의 위상이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의 전시회인데요.
올해에는 59개 나라 644개 출판사의 2천349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도서전에서는 한국관도 운영됐는데요.
국내 출판사 26곳이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참가하지 못한 출판사 22곳의 도서 70권도 전시됐습니다.
한국 동화책은 이미 외국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가와 그림책들이 해외에 알려져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이야기들이 전 세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바랍니다.
# 음식가격
배달 음식 주문할 때 여러분들 무엇을 1순위로 고려하세요?
후기? 가격?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aT의 보고서입니다.
배달음식 주문할 때 가장 많이 따지는 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지난해 9~10월 전국 만 20세~69세 성인 소비자 1천267명, 외식업 종사자 5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였는데요.
1위가 음식가격으로 21.1%로 나타났고, 2위는 배달비(15.1%), 3위가 리뷰(14.7%)였습니다.
흥미로운 건 전년도 조사에서는 리뷰가 23.7%로 1위였다는 건데요.
aT는 외식 물가와 배달료 인상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외식물가는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2월 외식비를 보면 비빔밥, 냉면 평균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섰고, 자장면 한 그릇도 6천723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6.9%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도 7천692원으로 7.5% 올랐는데요, 참고로 세종시에서는 김치찌개 한 그릇이 9천 원입니다.
이처럼 오른 외식비에 배달비까지 추가된다면... 가격이 최우선인 건 당연해 보이죠.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를 보더라도 외식비 상승은 뚜렷합니다.
7.5%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4.8%를 웃돌았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5.5%보다도 높았습니다.
밖에서 점심 먹기 무서운 요즘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구내식당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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