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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방위산업이 우리 수출의 효자란 게 다시 한번 입증됐습니다.
스웨덴의 국제 연구소가 보고서를 냈는데, 우리나라의 무기 수출 규모를 전 세계 9위로 평가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또 지난 5년 간 방산 수출 규모가 74%나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폴란드에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등을 대규모로 수출했습니다.
중거리유도무기 천궁 2 도,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 4조7천억 규모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3억 달러, 약 22조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우리나라 무기수출 규모는 세계 9위라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시장 점유율이 전세계 2.4%에 달한다는 분석인데, 직전 5년보다도(2013∼2017년 1.3%) 크게 늘어난 규모입니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의 우리 방산 수출 규모는 74%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필리핀이나 인도,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졌지만 최근 폴란드 등 국제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루마니아, 핀란드, 사우디 등과 수출 계약 가능성 등으로, 올해 수출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형 수출 계약을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픽: 지승윤)
이를 통해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 시장 점유율 5%를 차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방산수출전략회의)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 속으로 더욱 뻗어 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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