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정상회담···'한일관계 새출발'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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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와 함께 기자 회견 내용과 이번 순방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두 정상의 모두발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를 담았죠.
신국진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환영행사 후 약 20여 분간 소인수 회담을 진행한 뒤 곧바로 확대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새 출발이라며 한국과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미래를 위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데 대단히 기쁘다"라며 "한일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셔틀 외교를 재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정부 간에 소통 강화와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조했는데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 위협이라며 한·일이 함께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눈에 띌까요.
신국진 기자>
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징용 해법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일 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협력 강화는 물론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한국과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감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는데요, 안보 대화와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는데 합의했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으로 한일 관계가 나아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경색됐던 한일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는데 합의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행사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환영행사 의미도 설명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총리 관저에 도착한 뒤 곧바로 환영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환영행사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이 자위대 사열입니다.
일본 자위대 사열은 사실 국빈급 방문의 예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 이번 일정을 급하게 잡는 바람에 국빈이 아닌, 실무 방문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기 위한 모습을 환영 행사를 통해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송나영 앵커>
실무 방문 형태이지만 국빈 방문 대우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을 듯하네요.
한일 정상의 만남에 대해 일본 현지는 물론 외신들도 곧바로 속보로 보도했죠.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일본 현지 언론과 외신들의 보도가 이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경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후, 7월에서 9월 사이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이 서로의 나라를 오가는 셔틀외교 재개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10년간 경색됐던 한일관계의 해빙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한일 정상의 기자회견 후 윤 대통령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이 1박 2일로 상당히 짧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만찬까지 함께하며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할 전망입니다.
방일 둘째 날에는 한일의원연맹과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만납니다.
재계 인사들의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하고, 게이오 대학에서 일본 대학생, 한국인 유학생에게 강연을 진행한 뒤 돌아올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네, 지금까지 신국진 기자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과 기대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신국진 기자와 함께 기자 회견 내용과 이번 순방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두 정상의 모두발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를 담았죠.
신국진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환영행사 후 약 20여 분간 소인수 회담을 진행한 뒤 곧바로 확대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새 출발이라며 한국과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미래를 위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데 대단히 기쁘다"라며 "한일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셔틀 외교를 재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정부 간에 소통 강화와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조했는데요.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평화 위협이라며 한·일이 함께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부분이 눈에 띌까요.
신국진 기자>
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징용 해법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일 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간 협력 강화는 물론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한국과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감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는데요, 안보 대화와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는데 합의했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으로 한일 관계가 나아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경색됐던 한일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는데 합의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환영행사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환영행사 의미도 설명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총리 관저에 도착한 뒤 곧바로 환영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환영행사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이 자위대 사열입니다.
일본 자위대 사열은 사실 국빈급 방문의 예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 이번 일정을 급하게 잡는 바람에 국빈이 아닌, 실무 방문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기 위한 모습을 환영 행사를 통해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송나영 앵커>
실무 방문 형태이지만 국빈 방문 대우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을 듯하네요.
한일 정상의 만남에 대해 일본 현지는 물론 외신들도 곧바로 속보로 보도했죠.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일본 현지 언론과 외신들의 보도가 이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의 경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시다 총리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후, 7월에서 9월 사이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이 서로의 나라를 오가는 셔틀외교 재개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10년간 경색됐던 한일관계의 해빙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렇군요.
한일 정상의 기자회견 후 윤 대통령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이 1박 2일로 상당히 짧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만찬까지 함께하며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할 전망입니다.
방일 둘째 날에는 한일의원연맹과 한일협력위원회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만납니다.
재계 인사들의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하고, 게이오 대학에서 일본 대학생, 한국인 유학생에게 강연을 진행한 뒤 돌아올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네, 지금까지 신국진 기자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과 기대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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