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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3월 20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을 마치면서 한일 관계 회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앞으로는 한미일 3각 공조를 기반으로 한 윤 대통령의 릴레이 외교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윤 대통령은 다음 달 우리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어 5월에는 G7 정상회의 초청국 자격으로의 방문이 유력해 한미일 공조체제가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주례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일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오늘(20일) 오전 6시,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올해 처음 발령된 위기 경보로 한 총리는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환경부는 이미 마련된 대책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고, 산업부와 국토부 등은 화력발전 상한제약 등 대형 배출 시설 감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복지부 등은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주례회동에 참석합니다.
이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 집무하며 주요 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우주 7대 강국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G20 국가 가운데 우주, 항공 전담 기관이 부재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데요.
지난 2일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세미나에 참석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1년 딸기 수출액은 6천467만 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출국도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가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논산의 딸기 수출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안정적인 딸기 생산과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한 고민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서울에 위치한 연차 활성화 사업장을 방문합니다.
다양한 연차사용 방법을 도입한 사례를 직접 듣고, 현장의 휴가 사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지난 2020년 10월 의무 착용 시행 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는데요.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더 강해진 만큼 앞으로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방역 당국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월 20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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