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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3.19)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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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3.19)
우선, 대통령실의 한일정상회담 결과 브리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1박2일의 방일 외교를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대통령실은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3월 19일 오후)
"외교라는 것이 상대방 마음 열고 양자 또는 다자 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면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상대방 마음 연 것과 관련해서 정상회담을 함께한 기시다 총리는 물론이고 이번 방일 기간 중 만난 12명의 정치지도자, 10여 명의 경제지도자, 수백명의 게이오대 학생들까지 한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한일정상회담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3월 19일 오후)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가 됐고, 한미일 관계, 더 나아가서 국제 관계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기시다 총리가 적절하게 호응한다면 한일 또는 한미일 3국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안보 경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평가합니다."

대통령실은 ‘현재까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받는 관심이 크지만 후속조치로 기시다 총리도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한일 양국 정부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내놓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3월 19일 오후)
"정부 각 부처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준비 중입니다. 정치권 간의 교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의원들의 방일이 예정돼있고 야당 의원들도 동참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경제·산업계에서도 반도체, 전기차 중심으로 협력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청년세대 교류 확대 방안도 곧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발표 (3.17)
이어서 교육부 브리핑입니다.
교육부가 학교 안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만드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3월 17일 오후)
"학교복합시설이라는 명칭에 부합되게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모아 학생과 지역 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하여 학교와 학생에게는 기초학력 지원과 체육, 예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자체가 관리·운영하는 시설인데요, 교육부는 매년 학교복합시설을 40개 학교에 만들어 2027년까지 총 2백 개 학교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월 17일 오후)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40개씩 총 200개 사업을 공모 예정이며, 6조 원에 달하는 전체 사업비 중 1조 8,000억 원은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학교복합시설로 맞춤형 교육·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의 상생구조를 만들어 저출산과 지역 소멸,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이번 방안의 최종 목표입니다.

녹취> 우동기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3월 17일 오후)
"학교복합시설을 통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학교와 지역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국가가 힘을 모아 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이 질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의 정주여건은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학생 대상 교육과 돌봄 통합 서비스인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늘봄학교’의 기반시설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녹취>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3월 17일 오후)
"늘봄학교에 늘봄 연계 복합시설을 설치하여 방과 후에 학교에 머무르는 학생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은 활동 중심의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희망하는 학생에게 놀이체험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돌봄과 교육 걱정 없는 늘봄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엔 ‘아이들과 지역의 학교에 미래를 담고자 하는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체육문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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