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파견···신수도 건설 공략
등록일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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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은 아세안 지역의 최대 건설 프로젝트로, 기반시설의 건설에만 4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반 침하와 과도한 인구밀집, 식수 고갈, 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르네오 섬 동칼리만탄에 위치한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045년까지 5단계에 걸쳐 이전할 방침인데, 4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모든 것을 수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IT 분야의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원팀코리아는 이번 파견을 통해 고위급 외교에 이어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을 열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 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금융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삼성물산과 LG CNS 등도 인도네시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부와 기업, 그리고 민간 사이에 형제가 되고, 신뢰를 쌓고, 미래에 큰 성과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외국 정부인사로는 최초로 신수도 개발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자카르타 경전철을 비롯해 정부청사와 탄소 중립 정수장 건설현장 등 주요 기반시설 건설 현장을 둘러본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우리가 원팀을 이뤄 인도네시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주요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추진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 현장도 방문해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고,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을 통해 한 단계 더 강화된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이리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은 아세안 지역의 최대 건설 프로젝트로, 기반시설의 건설에만 40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반 침하와 과도한 인구밀집, 식수 고갈, 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르네오 섬 동칼리만탄에 위치한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045년까지 5단계에 걸쳐 이전할 방침인데, 40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모든 것을 수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IT 분야의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원팀코리아는 이번 파견을 통해 고위급 외교에 이어 한-인도네시아 뉴시티 협력포럼을 열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 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금융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삼성물산과 LG CNS 등도 인도네시아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부와 기업, 그리고 민간 사이에 형제가 되고, 신뢰를 쌓고, 미래에 큰 성과를 약속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외국 정부인사로는 최초로 신수도 개발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자카르타 경전철을 비롯해 정부청사와 탄소 중립 정수장 건설현장 등 주요 기반시설 건설 현장을 둘러본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우리가 원팀을 이뤄 인도네시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주요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추진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 현장도 방문해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고,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을 통해 한 단계 더 강화된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영상제공: 국토교통부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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