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근로시간 유연화···근로자 보상체계 강구"
등록일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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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서, 근로자에게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근로자가 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을 잇따라 주재하고,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근로자의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있어, 근무시간에 따른 근로자의 보상 체계와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 '주 최대 69시간'이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소개했습니다.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바뀌더라도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고, 세계적 추세에 맞춰 줄여나가는 것이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근로 시간은 기존 보다 분기 당 10%가 줄어드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입법 예고 과정에서, 'MZ세대' 근로자 등 정책 수요자의 입장을 사전에 듣는 것에 소홀함이 있었다며, 당정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방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부처와 정치권, 산업계 등에서 구체적인 한일 교류 협력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와 관련해서는 과학적 증명은 물론 정서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이 동의하기 전까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의 일부 매체가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한일 정상이 논의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도를 넘은 행위라며, 외교 채널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서, 근로자에게 확실한 보상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근로자가 임금과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을 잇따라 주재하고,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근로자의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에 있어, 근무시간에 따른 근로자의 보상 체계와 관련한 일부 우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 '주 최대 69시간'이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도 소개했습니다.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바뀌더라도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고, 세계적 추세에 맞춰 줄여나가는 것이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근로 시간은 기존 보다 분기 당 10%가 줄어드는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입법 예고 과정에서, 'MZ세대' 근로자 등 정책 수요자의 입장을 사전에 듣는 것에 소홀함이 있었다며, 당정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방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 부처와 정치권, 산업계 등에서 구체적인 한일 교류 협력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일본 매체에서 보도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와 관련해서는 과학적 증명은 물론 정서적인 측면에서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이 동의하기 전까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의 일부 매체가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한일 정상이 논의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도를 넘은 행위라며, 외교 채널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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