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 성공적 회담···양국관계 새로운 지평"
등록일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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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그 동안에 제한돼왔던 양국간 경제, 안보 관련 조치들이 하나 둘씩 재개되고 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각 부처에 차질없는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23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며, 관계 회복은 필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양국 간 관계 회복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 국제정세 속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번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기간 수출규제 해소와 양국의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지소미아 정상화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그동안 단절된 조치들이 재개됐다며, 셔틀외교가 복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부처에는 한일 관계 복원이 항구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욱 긴밀하게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각 부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문화 정책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공연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 등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국립문화시설 6곳을 비수도권에 신규 건립하거나 이전하고,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순회공연도 지난해보다 약 25%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지역문화와 주거 생활 인프라가 복합된 지역활력타운을 비수도권 7곳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밖에도 정부에서 실시하는 문화, 관광분야 공모사업에 인구감소 지역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대학 등을 활용해 2027년까지 지역 문화기획자 1천8백여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하람)
KTV 박지선입니다.
12년 만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그 동안에 제한돼왔던 양국간 경제, 안보 관련 조치들이 하나 둘씩 재개되고 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각 부처에 차질없는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23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정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며, 관계 회복은 필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양국 간 관계 회복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현 국제정세 속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번영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기간 수출규제 해소와 양국의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지소미아 정상화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그동안 단절된 조치들이 재개됐다며, 셔틀외교가 복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부처에는 한일 관계 복원이 항구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욱 긴밀하게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각 부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문화 정책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습니다.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공연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 등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국립문화시설 6곳을 비수도권에 신규 건립하거나 이전하고,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순회공연도 지난해보다 약 25%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지역문화와 주거 생활 인프라가 복합된 지역활력타운을 비수도권 7곳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밖에도 정부에서 실시하는 문화, 관광분야 공모사업에 인구감소 지역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대학 등을 활용해 2027년까지 지역 문화기획자 1천8백여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하람)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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