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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연내 불능화 가능
등록일 :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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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기술적으로 올해 안에 북한 핵시설 불능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13 북핵 합의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서 만났는데, 어떤 의견들이 오갔습니까?

A> 네, 18일 저녁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천영우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두 나라는 2.13합의 초기 단계 조치의 첫걸음이 될 북한 핵시설 폐쇄를 최대한 빨리 추진한 뒤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기술적으로 올해 안에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천영우 본부장도 폐쇄에 걸리는 시간은 북한의 정치적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해 핵협상 추진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습니다.

이와함께 북핵 `2.13 합의`에 따라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기 위한 관련국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영변 핵시설 폐쇄 절차 등을 북한과 협의하기 위한 실무대표단이 다음주에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IAEA 실무대표단이 입북하면 북한 관계자들과 핵시설 대상과 범위, 감시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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