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돌격 앞으로'···쌍룡훈련 '결정적 행동' 전개
등록일 : 2023.03.30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한미 두 나라의 해군과 해병대가 경북 포항 일대의 해상과 공중에서 상륙 돌격훈련을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5년 만에 재개된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서 '결정적 행동' 단계를 실시한 건데요.
김현아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김현아 기자>
(장소: 29일, 경북 포항 화진리 일원)

먼바다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막탄을 치며 차체를 보호하는가 싶더니 이내 해안에 진입합니다.
상륙돌격장갑차가 모래사장에 멈춰서자 해병대 장병들은 우렁찬 함성과 함께 뛰어나와 사격자세를 취하며 전방경계에 들어갑니다.
곧이어 미 해군의 공기부양정(LCAC)이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해안에 진입하고 경장갑차 3대가 내려 전개합니다.

김현아 haru21@korea.kr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한미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 현장입니다. 이번 훈련은 이곳 포항 일대에서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하늘에서는 공군 C-130 수송기에서 공정돌격부대들이 적진으로 강하하고 미 해병대의 수직 이착륙기 오스프리도 육지로 병력을 실어 나릅니다.
쌍룡 훈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적 행동단계'로 공중과 해상돌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사단급 규모 상륙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미국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 등 함정 30여 척이 참가했습니다.
또, F-35 전투기와 육군 아파치 공격헬기,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와 상륙돌격장갑차 5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녹취> 유창훈 /상륙군 여단장
"한미 해병대의 견고한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병대는 결전 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응징하겠습니다."

녹취> 에릭 올슨 / 미군 상륙군 부지휘관
"이번 훈련은 한반도 연합방위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안정과 함께 한미 해군·해병대가 상호작용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영매체를 동원해 한미연합연습을 맹비난해 온 북한은 반발 수위를 더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국방부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