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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3월 31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 대표부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입장을 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호적인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타이 대표 역시 우리 정부와 기업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동맹 간에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기대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이번 접견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젯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점등 행사가 열렸습니다.
점등식에 참석한 한 총리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다음 달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둔 만큼 우리 국민의 엑스포 유치 열망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현장 의견이 부족했다며 각계 목소리를 듣고, 다시 회의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정부 서울청사에 집무하며 주요현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아침 8시 제3차 상생임금위원회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 격차 해소 등 이중 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국회 인구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전남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둘러봅니다.
10년만에 돌아온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경남 통영을 방문합니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수산인 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오늘 다음 달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전기, 가스요금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에너지 인상 요인이 적기에 반영되지 않아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와 미수금이 크게 누적된 상황에서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정부의 최종 결정에 공감하면서도 국민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정부 추가 방안도 앞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3월 31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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