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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반도체 생산 급감
등록일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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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봄을 맞아서 경기도 반짝 기지개를 켰습니다.
지난달에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전달보다 늘었는데, 포근해진 날씨에 코로나19 유행의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반도체는 생산이 급감했는데, 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31일 발표된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월보다 모두 늘었습니다.
전산업 생산지수는 109.4로 지난 달보다 0.3% 증가했고, 소매 판매액과 설비투자도 각각 5.3%, 0.2% 늘었습니다.
생산과 소매판매, 투자가 모두 증가한 건 2021년 12월 이후 14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전월보다 0.4p 올랐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연속 하락하다 상승 전환한 겁니다.
양호한 날씨, 코로나19 유행 둔화와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김보경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양호한 날씨와 코로나19 유행이 둔화되면서 운수·창고,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 업종이 호조를 보인 서비스업, 공공행정, 건설업 등의 증가로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하였습니다."

문제는 반도체입니다.
최근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광공업 생산이 3.2% 크게 줄었고,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대비 17.1%,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8% 급감했습니다.
정부는 3월의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재부 1차관
"일평균 수출로는 지난 2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작년 3월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이번 달 수출 감소폭은 2월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재부는 이에 수출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지원과 기업 애로해소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이른바 K-칩스법의 통과로 올해 기업 투자 시 최대 3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며, 시행령 등 개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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