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국 30여 곳 동시다발 산불···홍성·대전 등 진화 중
등록일 : 2023.04.03
미니플레이
윤세라 앵커>
어제 하루 전국에서 산불 30여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씨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과 대전 산불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

(영상제공: 산림청)

김현지 기자>
거대한 연기가 하늘로 높게 솟구쳐 오릅니다.
불길이 인근 도로까지 집어삼킬 정도로 번집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965ha, 건물 62동이 소실됐지만, 불길은 23시간이 넘도록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6대, 산불진화대원 2천8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끝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제 낮 12시 20분쯤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근처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서울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잔불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하루 홍성과 대전을 포함해 전국 3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진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산불은 85%가량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영농부산물 소각 과정에서 불이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화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충남 당진과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산불도 현재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산림당국은 빠른 시간 안에 주불을 잡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