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박람회 실사에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야경 맛집 광안리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미식도 준비되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까만 밤바다와 빛나는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 광안리.
오는 6일, 광안리 하늘에서 엑스포 실사단 방문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가 성대하게 펼쳐집니다.
불꽃놀이와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BTS의 노래, K-영화와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음악이 흐르고, 엑스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유치기원 카운트다운 등도 열립니다.
이에 앞서 4일에는 실사단이 을숙도 생태공원을 찾습니다.
낙동강 끝자락에 위치한 을숙도는 한때 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복원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생태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이곳에서 실사단은 4차 발표를 들은 뒤, 치료가 끝난 동물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한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제를 잘 보여준다는 구상입니다.
5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장소인 '영화의 전당'에서 'K-컬처 나이트'가 열립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으로 K-팝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화공연으로 한국의 '멋'을 보여줬다면, '맛'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BIE실사단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찬을 시작으로 6일, 유치위 환송 만찬까지 다양한 진미를 맛볼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유치지원단은 한식과 양식을 섞어 구성하고, 우리 고유의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실사단원들의 국적 맞춤형 대표 와인을 제공하고, 4일 부산시장 주재 만찬에서는 '부산의 봄'을 주제로 부울경 지역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가 상에 오릅니다.
뜨거운 시민의 유치 열기와 도시의 역량을 검증하는 BIE 현지 실사.
(영상제공: 부산광역시 유튜브 / 영상편집: 김하람)
방문 기간,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K-문화행사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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