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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4월 5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밤새 전국에 반가운 봄비가 내리면서 전국에 발효 중이던 건조 특보 대부분이 해제됐습니다.
반가운 봄비는 큰 피해를 입힌 산불의 잔불 정리에도 큰 도움을 줬는데요.
산불이 진화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산불 진화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영농기를 맞아 이재민과 피해시설 복구에 만전을 다하고,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피해시설에 대해서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파괴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로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3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 질의가 이어진 어제 한 총리는 양곡관리법이 통과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정부가 쌀을 강제 매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럴 경우 농민 입장에서 정부가 강제 매수하기 때문에 농지 면적을 줄여야 하는 유인책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양곡관리법의 반대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도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교육과 사회, 문화 분야에 답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경제안보 핵심품목 개편방안과 주요 통상이슈 대응 방안 등 안건 5건을 논의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어 ADB 총회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과 함께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실사단 대상 PT를 진행하고, 오후에 실사단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이 영 중기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전통시장 관련 금감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합니다.
오후에는 벤처캐피탈 투자 심사역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충북 오송을 방문합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해 현안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산불과 가뭄이 밤새 내린 봄비로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무를 심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식목일인데요.
식목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식목일 기념행사가 이어집니다.
국토녹화 50주년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리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각 지역에서 열리는 식목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산불 소식이 안타까웠던 만큼 오늘은 훼손된 산림 회복을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4월 5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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