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윤세라 앵커>
세계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나라하면 중국이죠.
그런데 올해 안에 바로 이 나라가 중국의 인구수를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입니다.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우리는 어떻게 대응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알아봅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도남아시아팀 김경훈 부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경훈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남아시아팀 부연구위원)

윤세라 앵커>
14억이 넘는 인구 강점 외에도 인도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2.9%로 예상되고 있는데, 인도는 6.1%로 훨씬 높게 예측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배경은 어떤 건가요?

윤세라 앵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는 중국 베이징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연 지 28년 만인 올해, 인도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죠.
연구원에서 중국 이후에 해외 사무소로 인도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요?

윤세라 앵커>
인도 시장이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건데요.
인도 내부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인도에서는 요즘 제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이러한 배경에는 인도 정부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2010년대 중반부터 제조업 육성을 골자로 한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이 있는데요.
최근, 이 전략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가 있나요?

윤세라 앵커>
인도 내 요인들뿐만 아니라 외부 요인들에서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 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인도의 대러시아 수입 동향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대러 제재에 동참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끊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좀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요?

윤세라 앵커>
인도의 대러시아 수입 품목과 수입액 증가율이 심상치 않은데, 이러한 요인이 세계 경제나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면요?

윤세라 앵커>
많은 나라들이 그동안 중국에 의존해왔던 부분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쪽으로 돌리고 있어 중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립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아무래도 우리 정부나 기업에서도 인도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을 텐데요.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좋을까요?

윤세라 앵커>
지금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도남아시아팀 김경훈 부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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