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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4월 7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수를 건넨 사건에 많은 국민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용의자들이 잇따라 자수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충격적'이라며 강도 높은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단순히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수준이 아닌, 기획 수사를 통해 마약 범죄 뿌리를 뽑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마약이 고등학생에게까지 스며든 상황에서 검·경의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3일 간의 국회 대정부 질문을 마무리한 한 총리는 "한일관계의 회복과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등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께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무위원에게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는데요.
각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베트남 공안장관을 접견합니다.
오후에는 외부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무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잇따라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오전 8시 30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오후에는 중국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양국 경제 분야 추진 사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 순환경제 확대를 위해 민관 배터리 협의체인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는데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50조 원 이상 투자해 배터리 공급망 확보와 연구 개발 등 핵심과제 이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5박 6일간의 실사를 마무리한 BIE 실사단이 오늘 출국했습니다.
독일 출신의 파트릭 슈페히트 단장은 "이번 실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산이야말로 모든 것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최지 최종 결정에는 유치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간절함이 상당한 점수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실사단이 방문한 5박 6일의 시간 동안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 전 세계에 잘 전달됐기를 희망해보겠습니다.

4월 7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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