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진수···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 장착
등록일 : 2023.04.11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우리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이 바다에 띄워졌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레이더가 처음으로 장착돼서, 탐지와 추적 능력이 대폭 향상됐는데요.
충남함은 국내 기술의 집약체로, 방위산업 수출에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충남함 진수식
(장소: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
해군의 첫 3천6백톤급 호위함 충남함이 진수식에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진수식은 선체를 완성해 처음 물에 띄울 때 거행되는 의식입니다.
해군 관습에 따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부인 제미영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습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지닌 충남함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본보기이자 해양강군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장관
"앞으로 우리 해군은 최신예 전투함인 충남함이 해역함대의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대적필승의 정신 전력을 극대화해나가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충남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첫 번째 함정입니다.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에 5인치 함포와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과 장거리대잠어뢰 등을 주요 무장으로 장착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도 처음으로 장착했습니다.
이지스레이더와 같이 4면 고정형 위상배열레이더로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과 여러 대공표적에 대해 동시 대응이 가능합니다.
기존 호위함들은 회전형 탐지레이더와 추적레이더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함정의 두뇌라 할 전투체계를 비롯해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 장비로 이뤄졌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인터뷰> 김동춘 / 방위사업청 호위함사업팀장
“한국형 구축함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우수한 국내함정 건조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됩니다.”
충남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배치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우리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이 바다에 띄워졌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레이더가 처음으로 장착돼서, 탐지와 추적 능력이 대폭 향상됐는데요.
충남함은 국내 기술의 집약체로, 방위산업 수출에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충남함 진수식
(장소: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
해군의 첫 3천6백톤급 호위함 충남함이 진수식에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진수식은 선체를 완성해 처음 물에 띄울 때 거행되는 의식입니다.
해군 관습에 따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부인 제미영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습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지닌 충남함은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본보기이자 해양강군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종섭 / 국방장관
"앞으로 우리 해군은 최신예 전투함인 충남함이 해역함대의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대적필승의 정신 전력을 극대화해나가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충남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Batch-Ⅲ의 첫 번째 함정입니다.
충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에 5인치 함포와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과 장거리대잠어뢰 등을 주요 무장으로 장착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도 처음으로 장착했습니다.
이지스레이더와 같이 4면 고정형 위상배열레이더로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과 여러 대공표적에 대해 동시 대응이 가능합니다.
기존 호위함들은 회전형 탐지레이더와 추적레이더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함정의 두뇌라 할 전투체계를 비롯해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이 모두 국산 장비로 이뤄졌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인터뷰> 김동춘 / 방위사업청 호위함사업팀장
“한국형 구축함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우수한 국내함정 건조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방산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됩니다.”
충남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배치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 (21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美 도·감청 의혹에 "상황파악 우선" 01:47
- 윤석열 대통령 "회계 자료 제출 거부 노조, 법적 조치 강구" 01:41
- 남북연락채널 '무응답'···"일방적 차단·시위 성격" 02:24
-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진수···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 장착 02:31
- 황기환 지사 100년 만에 귀환···가족관계등록부 헌정 02:40
- 내년부터 유아 학비 지원금 단계적 인상 02:19
- 한부모가족 기본계획···양육비 지원·시설 입소 기간 확대 [정책현장+] 03:08
- 윤석열 대통령 "에너지 수급 상황 면밀히 검토" 00:28
-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의결···CCUS 기술 실증 추진 [뉴스의 맥] 03:39
- 12일, 한-포르투갈 총리 회담···"양국 관계 강화" 00:26
- 건강체력평가 초1∼4학년 확대 검토···학교스포츠클럽도 늘려 00:34
- 개방 1주년 앞둔 청와대···문체부 "차별화된 콘텐츠 선사" 02:00
- 병역면탈 범죄,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습니다! 00:41
-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특별점검 중간결과 발표 00:44
- 한국 전통문화, 이탈리아를 사로잡다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