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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내 엠폭스 확진 환자 1차 역학조사 (4.1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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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브리핑이 있었는지 함께 확인보시죠.

1. 질병관리청, 국내 엠폭스 확진 환자 1차 역학조사 (4.12)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전,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의심사례인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지난 4월 7일에 확진된 국내 여섯 번째 환자는 전남에 거주하는 분으로 금년도의 해외 여행력은 없으나, 최근 부산 지역을 방문하였고 첫 증상 발생 3주 이내에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밀접 접촉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어 국내 7번째와 8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각각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방역당국은 4월 10일에 국내 일곱 번째 환자 그리고 4월 11일에 여덟 번째의 엠폭스 확진환자를 추가로 확인했고, 현재까지 사례들 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여섯 번째에서 여덟 번째까지의 확진자는 이전 확진환자들과는 달리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서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어 감염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엠폭스는 2022년 5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유행해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는데요.
작년 8월 확진자 수가 정점을 기록한 뒤, 이후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달 3월부터 일본에서는 매주 1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녹취> 임숙영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현재 전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2023년 이후에 일본과 대만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은 증가 추세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성별이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 중에 남성이 96.4%이고 그중에서 18~44세의 남성이 79.2%였습니다. 엠폭스의 임상 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생식기 발진, 두통, 림프절 병증, 근육통 등이며 관련 의심증상 발현 시에 신속한 신고 및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엠폭스의 특성상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국민들이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국민들께서는 엠폭스 발생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를 방문하지 않았더라도 의심 환자 밀접 접촉 등의 위험 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주시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 성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결과 사전 브리핑 (4.11)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브리핑입니다.
정부가 올해 들어 첫 번째 규제자유 특구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규제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새로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역 단위로 규제를 완화해주는 제도인데요.
앞으로 전국 14개, 비수도권에 34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운영됩니다.

녹취> 백운만 /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이번에 새로이 지정되는 특구 사업은 청정수소, 친환경선박, 블록체인 그리고 수소용기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지자체의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정부는 규제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에 기업이 모이고 신산업 생태계가 창출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강원과 전남에 규제자유특구 2곳을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녹취> 백운만 /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으로서 대규모 산불을 예방하고 청정수소 생산 방식을 다변화하여 강원 지역의 수소생산 거점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특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 즉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소재로 10t 미만의 소형어선을 건조하고 해상 실증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의 산업 인프라와 연계하여 친환경 선박 보급과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과 전북 규제자유특구엔 실증 시범사업을 추가하는데요.
부산 특구에서는 블록체인 기술로 환자가 동의하면 의료기관에서 자동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녹취> 백운만 /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부산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으로서 100여 개의 병·의원과 연계 가능한 부산대학교병원이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고, 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건강정보 고속도로사업과 연계하여 전국 보험업계로의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북 특구에는 수소차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고 특장 작업용 수소연료전지를 만들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합니다.

녹취> 백운만 /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전북 고압 탈부착 수소용기모듈 시스템은 탈부착 수소용기모듈이라는 새로운 수소 운반·충전 개념을 제시하고, 전북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특장 차량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규제 해소로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신산업으로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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