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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날' 첫 법정기념일···"자유·연대, 책 속에 피어나기를"
등록일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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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로 첫 시행되는 도서관의 날입니다.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책 속에서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도서관의 사회,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도서관의 날'.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12일, 첫 법정 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기념식에서는 '도서관의 날' 선포식과 도서관 관련 분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모인 클래식 연주단,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가 축하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서 도서관의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서관은 우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드는 지식의 저장고이고, 지혜의 보고입니다. 대한민국 중앙도서관은 그런 도서관의 세계를 풍요롭게 만들고 도서관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도서관이 IT기술과 접목해 전 세계적으로 도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자유와 연대 정신이 책 속에서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도서정책에서 힘차고, 짜임새 있게 펼쳐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도서관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행사도 전국 17개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올해 도서관 주간은 '어둠을 밝히는 도서관'을 주제로 도서관 별빛 축제, 시민 참여 챌린지, 어둠 속 음악회 등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밖에도 '도서관의 날'을 맞아 13일 오후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1세기 도서관의 미래를 논하는 '정책 포럼'이 열리고, 14일 금요일에는 '2023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15일에는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의 저자, 장강명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있습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누리집 (www.libraryday.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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