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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피하지 마세요" 하반신 마비 휠체어 무용가 / "한센인은 내 친구" 한센인 봉사 43년 신부
등록일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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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련을 피하지 마세요 - 하반신 마비 휠체어 댄스 무용가 김용우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김용우 씨는, 어학 연수차 방문한 캐나다에서 차가 전복되어 하루아침에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수년간 절망에 빠져있던 그가 다시 삶의 희망을 붙들었을 때, 운명처럼 마주치게 된 건 바로 ‘휠체어 댄스’. 관련 영상을 보자마자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불모지인 한국에서 휠체어 댄스 개척자이자 일인자로서 당당하게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장애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그의 용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삶,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2. 내 친구는 한센인 - 한센인 봉사 43년 신부 유의배
‘푸른 눈의 한센인 친구’, 유의배 씨.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던 게르니카에서 태어나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는, 우연히 6.25 전쟁 소식을 듣고 측은지심을 느껴 한국행을 자원, 1976년 한국에 입국했다. 간호보조원으로 만난 한센인을 본 후부터 ‘언젠가 한센인을 돕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그는 드디어 한국에서 한센인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바로 1980년 산청 성심원 주임신부로 부임하면서부터다. 그 후 43년째 성심원에서 ‘한센인들의 친구’로 살아오고 있는 그의 사랑 가득한 삶,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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