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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2점 추가 `국제적 인증`
등록일 : 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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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실 의식을 표현한 의궤와 합천 해인사가 소장하고 있는 팔만대장경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등 모두 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왕이 탄 가마가 고관 내시의 호위를 받으며 지나갑니다.

일렬로 정돈된 사열단 속에서 한치라도 흐트러질까 모두들 긴장된 모습입니다.

당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왕과 왕비의 혼례식 장면입니다.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돼 있는`영조정순후 가례도감의궤`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식을 담은 그림으로 300년 전 왕실에서 펼쳐진 모든 혼례과정이 생생하게 표현돼 있습니다.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 중 일부입니다.

왕세자 책봉 같은 각종 왕실 의식을 그림으로 정리한 것으로 유교문화권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의 기록유산은 조선왕조 의궤와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판과 제경판.

팔만대장경은 불교경전을 한자로 새긴 세계 유일의 목판본으로 한자권에서 불교가 지속적으로 포교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등재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특히 이번 대장경판 등재는 지난 95년 대장경판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어 보관시설과 기록물 모두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세계유산기록에 두건을 새롭게 추가함에따라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모두 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나라가 됐습니다.

세계의 기록유산 반열에 오른 조선왕조 의궤와 팔만대장경 경판.

국내의 소중한 기록유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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