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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추가 환자 발생···위기경보 '주의' 격상
등록일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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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원숭이 두창으로도 불리는 엠폭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즉시 격리돼 입원 치료에 들어갔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시작됐는데요.

송나영 앵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위기경보를 현행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내국인입니다.
지난 12일 피부 병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보건소 신고 후 엠폭스(원숭이 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 전 3주 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의심증상자와 밀접접촉이 확인됐기 때문에 국내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환자는 즉시 격리돼 입원 치료 중이고, 질병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외 엠폭스 환자가 증가하자, 질병청은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현행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엠폭스 대책반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되고, 각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대책반을 설치합니다.
질병청은 다만, 엠폭스 감염이 크게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나 메르스 등과는 달리 엠폭스는 밀접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는 특성상 밀접접촉이 없는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습니다."

엠폭스 증상은 발열과 전신 발진, 두통과 근육통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진단받기 전까지 동거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과 접촉하지 말고 피부 병변은 긴 소매나 바지로 감싸 노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심증상자의 쓰레기는 분리 배출하고 침구도 따로 세탁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평소 엠폭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면 안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아프거나 죽은 동물은 접촉을 피하고 특히 아프리카에서 온 야생동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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