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한국과 미국 공군이 대규모 연합편대 군 종합훈련을 실시합니다.

윤세라 앵커>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한미 연합 항공 전력 110여 대가 참가해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펼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미 공군이 올해 전반기에 펼치는 최대 규모의 연합편대 군 종합훈련을 오늘부터 실시합니다.
광주기지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작전과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미 연합 항공 전력 110여 대와 한미 장병 1천400여 명이 참가합니다.
먼저 우리 측 전력으로는 F-35A, KF-16 전투기를 비롯해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 대가 나섭니다.
미국 측에선 미 공군 F-16 전투기와 A-10 공격기, KC-135 공중급유기와 미 해병대 F-35B 전투기 등 40여 대가 참가합니다.
훈련에 참가하는 양국의 상당수 전력은 지난 14일, 광주기지에서 훈련준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4, 5세대 연합 공중전력의 상호운용성과 통합 임무 운용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한미 공군은 공격편대군과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 등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우리 측 훈련단장이자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인 이범기 대령은 한미 공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합훈련으로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견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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