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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교량·산사태 위험지역 등 2만6천여 곳 집중 점검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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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얼마 전에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는 평소 철저한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계기가 됐는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가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 교량 등 안전취약시설 2만6천여 곳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17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교)

지난 1971년 완공된 양평교.
안전점검원들이 양평교 교각을 점검합니다.
교각에 이어 교량 하면의 거더와 가로보를 꼼꼼히 살피고, 드론을 활용한 점검도 진행합니다.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의 여파로 지자체들이 노후 교량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 겁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지자체들의 점검에 이어 정부도 안전 취약시설 점검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안전점검 대상은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 2천5백 곳과 건설 현장 1천8백 곳, 산사태 위험지역 2천백 곳, 위험물 취급시설 890곳, 전통시장 260곳 등 모두 2만6천여 곳입니다.
이번 점검에는 지난해와 달리 노후 교량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노후 교량 점검과 동시에 분당 정자교처럼 한쪽에만 지지대가 있는 캔틸레버 교량의 수를 파악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점검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행안부는 각 기관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추진상황을 관리하도록 하고, 집중안전점검 기간 불시 안전감찰을 실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안전감찰반에서 허위 점검이나 형식적인 점검, 부실 점검 등이 발견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체계적인 이력관리와 사후관리에도 나섭니다.
점검결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는 구축되어있는 집중안전점검시스템을 활용해서 이력관리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노후·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기울기, 균열 변화를 알 수 있는 IoT 센서를 설치해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국민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생활 속 위험요소나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점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주민점검신청제와 함께 국민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매체와 전국 편의점 계산대 모니터를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녹취> 김성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주변에서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점검계획과 점검실적, 조치결과 등을 계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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