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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4월 20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주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일정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외교라는 큰 틀에서 미국과 첨단 기술 동맹 강화에 나설 계획인데요.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경제 분야에서 주요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경제행사를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인데요.
윤 대통령의 이번 일정이 우리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제(19일) 출입기자단을 만난 한 총리는 "건전한 전세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자체가 발을 붙일 수 없는 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당정은 오늘 아침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법률·심리 전문가를 보내 법률적 지원과 심리 치료를 돕는 지원 대책 방안을 합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농촌 빈집 대책과 해양 쓰레기 저감 혁신대책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혁신 벤처 스타트업 자금을 지원하는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 뒤 조금 전 관련 내용을 중기부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잠시 뒤 오전 11시부터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중앙대학교를 방문합니다.
중앙대에서 한국정책학회 미래 교육 정책특위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부터 노동조합 관련 회계 투명성 강화와 불공정 채용 근절 정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안전 보건분야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합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조금 전 분당을 방문해 노후 교량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차관은 노후 된 교량 관련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입장을 들을 예정입니다.

지난 8일 대전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행하던 초등학생 4명이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여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가 넘는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대낮 2시에 운전을 한 건데요.
경찰이 다음 달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낮 시간 불시 단속 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경찰의 단속 강화와 안전시설 확대도 좋지만, 술은 마신 후 운전하지 않는 우리 어른들의 습관을 바꿔가는 자세가 지금은 가장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4월 20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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