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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27일에는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간 미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건 201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납니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번째 만남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으로 이어집니다.
정상회담 전날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친교시간도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한미 정상은)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 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합니다.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 군으로부터 정세 브리핑을 받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122명의 경제사절단과 경제일정도 소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늦은 오후, 보스턴으로 이동합니다.
다음날 MIT에서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 대화를 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이어서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해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9일 귀국길에 올라 30일 서울에 도착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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