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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문화동행 원년···문화콘텐츠교류 활성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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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 미국 국빈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한미 문화동행의 원년'인 올해 두 나라 문화교류가 어떻게 확대될지,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빈방문을 앞둔 미국 현지 분위기가 어떤지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언론보도를 통해 현지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워싱턴DC 백악관 앞에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미국 의장대가 예행연습을 위해 등장했다고 합니다.
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걸려있고요.
한인사회에서도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합니다.
방미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이 정해진 좌석 인원보다 많을 정도라고 하네요.

송나영 앵커>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국빈방문 일정 가운데 주목할 만한 행사가 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첫 방문지인 워싱턴DC에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이 예정돼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두 나라 영상콘텐츠 기업인이 함께하는 이 포럼에 참석해 한미간 문화 연대와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 콘텐츠 기업 중에서는 CJ와 왓챠 등이 함께 하고요, 미국에서는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월트디즈니와 소니픽쳐스,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등 유명한 글로벌 영상콘텐트 기업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 콘텐츠 기업인들은 콘텐츠 산업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요.
공동제작 확대 등 협력모델을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전망입니다.
또, 한국 콘텐츠 산업 투자 협력 관련 의견도 교환할 예정인데요.
관련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행사는 미국영화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미국영화협회 회장단과 6개의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있는 공식 환영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이혜진 기자>
네, 공식환영식은 미국 방문 3일차인 현지시각 26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의장대 사열과 예포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고요.
한인 2세 학생들이 환영식에서 '아리랑'을 합창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미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어린이 합창단이 한복을 입고 우리말로 아리랑을 부르고요, 뮤지컬 '애니' 주제가 '투모로우'를 영어로 합창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나영 앵커>
앞서 올해가 '한미 문화동행의 원년'이라고 시청자 분들께 말씀드렸는데요.
올해 두 나라 문화교류도 늘어날 예정이죠?

이혜진 기자>
네, 우선 한미 두 나라 청년들이 인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영화나 책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하고요.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DMZ)를 함께 찾아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오는 6월에는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도 한미 관계에 대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됩니다.

최대환 앵커>
공연 분야 교류도 추진되죠?

이혜진 기자>
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미국 노던 일리노이대에서 사물놀이 강의를 운영하고요.
무용 전공 학생들이 캘리포니아 공연도 추진합니다.
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8월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다음 달 링컨센터에서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고요.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도 현지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오는 10월 LA에서 개최됩니다.

송나영 앵커>
네, 한미 두 나라의 문화콘텐츠 교류가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이혜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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