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국빈 만찬 메뉴 공개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3.04.25
미니플레이
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국빈 만찬 메뉴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국빈 방미 공식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오는 26일 진행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 메뉴가 공개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저녁 만찬에는 한미 양국의 음식들이 콜라보로 올라올 예정인데요.
백악관은 이번 만찬을 위해 한국계 스타 셰프인 에드워드 리를 '게스트 셰프'로 특별 초청해 한식과 미국 음식을 결합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녹취> 에드워드 리 / 셰프
"정말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백악관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이 기회와 이번 만찬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죠. 정말 기쁩니다."

백악관은 국빈 만찬 메뉴로 메릴랜드 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 그리고 후식으로 바나나스플릿이 나온다고 발표했는데요.
특히 메릴랜드 게살 케이크는 지난 2021년 5월 미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왔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녹취> 에드워드 리 / 셰프
"우리는 메릴랜드 게살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상징적인 음식이네요. 아시다시피 정말로 미국적인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음식에 약간의 한국식 비네그레트 소스를 첨가했죠."

질 바이든 여사는 이번 만찬을 통해 한미 양국의 문화와 국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유엔·서방, 러 안보리 회의 주재 비판
러시아 외교 수장이 국제 평화와 다자주의를 주제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회의를 주관했는데요.
이에 유엔과 서방 국가들은 모순적인 태도를 보여준다며 반발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국제 평화 및 안보 유지-유엔 헌장의 원칙 수호를 통한 효과적인 다자주의'라는 주제로 안보리 공개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이에 유엔과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엔 헌장을 위반한 당사자인 러시아가 이러한 주제를 골라 안보리 회의를 연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그 나라와 국민들에게 커다란 고통과 파괴를 초래했고, 세계 경제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고통과 황폐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들도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자신을 유엔 헌장과 다자주의의 수호자처럼 묘사하려 했지만 그 어떤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올로프 스코그 / 주유엔 EU 대사
"러시아는 이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스스로를 유엔 헌장과 다자주의의 수호자처럼 묘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진실과 거리가 멀죠. 냉소적입니다. 우리 모두는 러시아가 파괴하고 법을 위반하는 동안 우리가 수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엔과 서방 국가들의 비판에 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의 소수 국가들이 인류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의 모든 회원국을 존중하고 정중하게 대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3. 인도, 이달 말 인구 수 1위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 하면 중국부터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유엔은 인도가 이달 말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현지시간 24일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 2천577만 5천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유엔인구기금이 올해 중반 인도 인구가 중국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일주일 만에 그 시기를 앞당긴 것인데요.
인도의 인구 증가는 경제적, 사회적 우려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아진 만큼 실업률도 높아졌고, 기후 변화와 한정된 자원,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등 여러 문제와 연관돼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데벤드라 쿠마르 / 지역 인구 담당관
"가난한 지역의 경우 인구가 이런 속도로 증가한다면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입니다."

한편 중국 인구는 지난해 약 14억 2천6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아르메니아 집단학살 추모 행사
아르메니아 집단학살 108주년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23일, 수도 예레반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르메니아 학살사건은 튀르키예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이 1915~1917년 자국에서 아르메니아인 약 150만 명을 학살한 사건을 말하는데요.
아르메니아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아르메니아 후손들은 매년 4월 24일을 아르메니아 집단학살의 날로 명명하고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녹취> 엘레나 / 예레반 주민
"오래전에 발생한 일이라도 우리가 작은 나라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죠."

올해도 현지시간 23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는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주민들과 희생자의 후손들은 광장에 모여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녹취> 자카리안 / 예레반 방문객
"비록 조부모님이 살던 곳을 방문하러 갈 수는 없지만 아르메니아가 어떤 곳인지 보기 위해 예레반에 왔어요. 조부모님은 아르메니아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대량학살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말해주셨죠."

또 밤에는 횃불을 들고 추모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오스만 제국의 뒤를 이은 튀르키예는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공식적으로 부인해 100년 넘게 갈등을 빚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