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국빈 방문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공동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앞으로 4년 동안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24일 오후(현지시간), 앤드류스 합동기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 미국 측 인사들이 대거 마중나왔고,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든 미국 의장대가 도열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미국 NSC와 국무부 양 인사가 모두 나와서 대통령 부부를 환영한 것은 한미동맹 70주년 국빈으로 모시는 각별한 예우를 보인 것으로 평가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하고, 한미정상회담과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합니다.

넷플릭스 공동대표 접견
(장소: 24일 오후(현지시간), 영빈관 접견장)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를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 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앞으로 4년간 25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테드 서랜도스 / 넷플릭스 공동대표
"저희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아주 훌륭한 히트작들, '오징어게임'이나 '더 글로리', '피지컬: 100'과 같은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투자한 금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몹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 미국 워싱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서 70년 한미동맹을 미래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