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워싱턴선언' 발표···'핵협의그룹' 신설
등록일 : 2023.04.27
미니플레이
윤세라 앵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미국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는데요.
핵협의그룹을 신설하고, 미국 전략핵잠수함 등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전략자산을 더 자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미정상회담
(장소: 26일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약 80분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이 핵 위협 등에 대응해 동맹국에 억제력을 확장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확장억제를 위한 별도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먼저, 확장억제를 구체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핵협의그룹'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형 확장억제' 의 공동기획, 실행을 위한 고위급 상설협의체입니다.
공동기획, 실행을 위한 '범정부 도상 시뮬레이션'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 핵과 전략무기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을 결합한 공동작전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정기적으로 협의할 것이며..."

전략핵잠수함 등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확대됩니다.
워싱턴 선언은 북한의 한국에 대한 핵 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을 재확인하고, 핵을 포함한 미국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핵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핵잠수함이 한국에 수시로 방문할 것입니다.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기혁 기자 / 미국 워싱턴
“이번 '워싱턴 선언'은 한미가 동맹으로서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는 앞으로 분야별 확장억제를 진행,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