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오찬 참석···"한미 미래 더 찬란할 것"
등록일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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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한 국빈오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미래를 염원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오찬장으로 들어섭니다.
미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빈오찬에는 각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2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려움 없는 해리스 부통령, 한미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70년 동안 한미 동맹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가로 성장한 건 한미 동맹의 힘이었다며,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제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유익한 협의를 가졌습니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촉진하는 자유의 연대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주최한 블링컨 장관은 "상호 방위에 대한 우리 약속은 결코 흔들린 적이 없다"며 수십 년 동안 한국과 미국은 같이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공동의 번영과 경쟁력에 투자해왔고 미래를 만드는 산업과 기술을 포함해 수십 년 동안 동반 성장해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해 방한 당시 찾았던 비무장지대와 '오징어게임', BTS 등 여러 영역에 걸친 한미 협력 관계를 두루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이 양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발전했다"며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를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KTV 김현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한 국빈오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미래를 염원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오찬장으로 들어섭니다.
미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빈오찬에는 각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2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려움 없는 해리스 부통령, 한미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70년 동안 한미 동맹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가로 성장한 건 한미 동맹의 힘이었다며,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어제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유익한 협의를 가졌습니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에 대한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입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촉진하는 자유의 연대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을 주최한 블링컨 장관은 "상호 방위에 대한 우리 약속은 결코 흔들린 적이 없다"며 수십 년 동안 한국과 미국은 같이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공동의 번영과 경쟁력에 투자해왔고 미래를 만드는 산업과 기술을 포함해 수십 년 동안 동반 성장해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해 방한 당시 찾았던 비무장지대와 '오징어게임', BTS 등 여러 영역에 걸친 한미 협력 관계를 두루 언급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이 양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토대로 오늘날까지 발전했다"며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를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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