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방문···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 받아
등록일 : 20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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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 국방부 펜타곤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입니다.
정문 앞에 미 육해공 의장대가 도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하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윤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데, 의전에 따라 애국가부터 울려 퍼집니다.
군악대 연주가 끝난 뒤 이동한 회의장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신뢰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 후 윤 대통령은 펜타곤 군지휘통제센터 NMCC를 찾아 군 수뇌부로부터 전략적 감시와 위기대응체계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NMCC는 유사시 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군 지휘관들을 직접 보좌하는 미 국방 핵심시설인데 한국 대통령이 펜타곤 군 지휘통제센터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펜타곤 방문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공약을 핵심으로 한 '워싱턴 선언' 채택에 이어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외국 대통령 최초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다르파)을 찾았습니다.
미국 국가과학기술 현장에서 우리 군 국방 혁신과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르파에서 연구지원 중인 기술개발의 목적과 활용계획 관련 브리핑을 받고, 한미 양국의 국방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이 자리에서 다르파와 한국 과학자들의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 국방부 펜타곤를 방문해 미군 수뇌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입니다.
정문 앞에 미 육해공 의장대가 도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하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윤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데, 의전에 따라 애국가부터 울려 퍼집니다.
군악대 연주가 끝난 뒤 이동한 회의장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신뢰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 후 윤 대통령은 펜타곤 군지휘통제센터 NMCC를 찾아 군 수뇌부로부터 전략적 감시와 위기대응체계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NMCC는 유사시 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군 지휘관들을 직접 보좌하는 미 국방 핵심시설인데 한국 대통령이 펜타곤 군 지휘통제센터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펜타곤 방문은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공약을 핵심으로 한 '워싱턴 선언' 채택에 이어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외국 대통령 최초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 (DARPA·다르파)을 찾았습니다.
미국 국가과학기술 현장에서 우리 군 국방 혁신과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르파에서 연구지원 중인 기술개발의 목적과 활용계획 관련 브리핑을 받고, 한미 양국의 국방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이 자리에서 다르파와 한국 과학자들의 첨단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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