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 앞두고 운영사 못 구한 GTX-A? 오해와 진실은 [정책 바로보기]
등록일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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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정책 캐스터>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
1. 개통 1년 앞두고 운영사 못 구한 GTX-A? 오해와 진실은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의 적기개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잇는 GTX-A 노선은 내년 4월 수서에서 동탄 구간 개통을, 내년 하반기에는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죠.
그런데 최근 한 기사에서는 개통을 1년 앞두고 GTX-A의 운영자가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또 기사에서는 이런 상황때문에 코레일 측에 태스크포스를 꾸려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검토 중이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보도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적기개통이 무산되는 건 아닌지, 우려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 알아봅니다.
우선 기사에서는 운영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GTX-A노선의 경우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19년 사업시행자와 위탁 및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다만 노선이 한꺼번에 개통되는 게 아니어서, 분리 개통에 따른 운영비 지급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또 기사에서 언급한 코레일 태스크포스와 관련한 내용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요.
국토교통부 측은 해당 태스크포스가 관제 및 국가철도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한 준비단의 성격일 뿐, GTX-A의 운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 이례적 ‘연쇄 지진’ 이어져···전조현상 여부 조사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최근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는데요.
벌써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올해들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36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특히나 지진 발생이 잦았던 동해 지역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지진이 더 큰 지진을 알리는 전조 현상은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설명자료를 내놨는데요.
우선 기사에서 언급됐던 단층 조사의 경우 이미 2016년에 있었던 경주지진을 계기 이후 꾸준히 진행돼 왔는데요.
1단계동남권 단층 조사는 완료됐고, 2단계 충청권 단층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해당 결과에 대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에 반영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고요.
이에 더해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인구 밀집 지역과 원자력 이용시설지역 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총 329개소의 지진관측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3. 엠폭스, 여름에 더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확산했던 엠폭스가 올해 들어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죠.
통계를 살펴보면 작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여름철에 확진 사례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모습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엠폭스가 여름철에 더 쉽게 전파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엠폭스의 전파가 기후 자체의 영향을 받는 건 아닌데요.
밀접 접촉,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온도나 습도의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휴가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 부위가 닿아 확진되지 않도록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엠폭스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충분한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엠폭스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해 둔 상태이고, 대처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필수 의료진의 사전 접종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백신의 경우 현재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14일 이내,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
1. 개통 1년 앞두고 운영사 못 구한 GTX-A? 오해와 진실은
정부는 서울과 수도권 외곽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의 적기개통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잇는 GTX-A 노선은 내년 4월 수서에서 동탄 구간 개통을, 내년 하반기에는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죠.
그런데 최근 한 기사에서는 개통을 1년 앞두고 GTX-A의 운영자가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또 기사에서는 이런 상황때문에 코레일 측에 태스크포스를 꾸려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검토 중이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보도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적기개통이 무산되는 건 아닌지, 우려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 알아봅니다.
우선 기사에서는 운영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지만, GTX-A노선의 경우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19년 사업시행자와 위탁 및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다만 노선이 한꺼번에 개통되는 게 아니어서, 분리 개통에 따른 운영비 지급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또 기사에서 언급한 코레일 태스크포스와 관련한 내용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요.
국토교통부 측은 해당 태스크포스가 관제 및 국가철도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한 준비단의 성격일 뿐, GTX-A의 운영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 이례적 ‘연쇄 지진’ 이어져···전조현상 여부 조사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지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최근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는데요.
벌써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올해들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36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특히나 지진 발생이 잦았던 동해 지역 인근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지진이 더 큰 지진을 알리는 전조 현상은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진을 일으키는 단층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설명자료를 내놨는데요.
우선 기사에서 언급됐던 단층 조사의 경우 이미 2016년에 있었던 경주지진을 계기 이후 꾸준히 진행돼 왔는데요.
1단계동남권 단층 조사는 완료됐고, 2단계 충청권 단층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해당 결과에 대해 지진방재 종합계획에 반영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고요.
이에 더해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인구 밀집 지역과 원자력 이용시설지역 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총 329개소의 지진관측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3. 엠폭스, 여름에 더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확산했던 엠폭스가 올해 들어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죠.
통계를 살펴보면 작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여름철에 확진 사례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모습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엠폭스가 여름철에 더 쉽게 전파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엠폭스의 전파가 기후 자체의 영향을 받는 건 아닌데요.
밀접 접촉,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온도나 습도의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휴가 등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 부위가 닿아 확진되지 않도록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엠폭스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충분한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엠폭스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해 둔 상태이고, 대처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필수 의료진의 사전 접종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백신의 경우 현재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14일 이내,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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