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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기시다의 입단속 [S&News]
등록일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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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셔틀외교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월 2일 기준 누적 관객수 515만 명,
슬램덩크는 459만 명입니다.
40대 남성들의 추억을 자극한 슬램덩크 뿐만 아니라 스즈메의 문단속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만화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자, 지금은 누구나 쉽게 국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불과 20여년 전에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마징가Z, 은하철도999가 한국 애니메이션인 줄로 잘못 아는 이들도 있었죠.
1998년 4월 김대중 대통령은 방일 직후 "개방"을 지시했고, 2000년 6월까지 일본 대중문화가 세 차례에 걸쳐 개방됐습니다.
한일 정상간 교류가 활기를 띠기 시작한 건 바로 이때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부치 게이조 총리를 비롯해 모리 요시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등과 14차례 한일 회담을 했습니다.
이후 양국은 셔틀 외교 재개와 중단을 반복했는데요.
최근 12년 만에 양국의 셔틀외교가 복원됐습니다.
정상의 만남이 잦을수록 양국 국민의 친밀도는 높아지죠.
자 이제, 중요한 것은 바로 일본 정치인들의 입단속입니다.
과거에 경험했듯이, 한일 양국의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건 바로 망언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입 단속,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 CFD
CFD, 레버리지 투자, 통정매매...
최근 일명 SG사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는데, 주가조작과 연결돼 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먼저 CFD는 차액결제거래입니다.
40%의 증거금만 있으면 나머지를 신용으로 가져와 투자를 하는 거죠.
신용융자와 비슷하지만, CFD를 누구나 운용할 수 없고, 개인전문투자자로 지정돼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손해는 2.5배 커집니다.
레버리지 투자는 이처럼 돈을 빌려와서 수익을 더 크게 만드는 차입투자인데요.
수익이 나면 좋지만,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손실이 날 경우 자기 돈은 물론 날리고 빚까지 떠안게 됩니다.
통정매매는 두 세력이 서로 계획된 가격에 주식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는 겁니다.
주가조작이죠.
이번 SG사태에는 CFD를 통한 레버리지 투자, 그리고 통정매매 정황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금융위가 2일 주가조작 사태를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CFD 관련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관련자들의 시세조종 수법 등이 밝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가 공모자이고 피해자인지 실체규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욕심은 화를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겠습니다.

# 진격의자동차
한 때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했던 차, 태어난 지 무리 49년된 차, 바로 코란도입니다.
코란도하면 떠오르는 회사, 바로 쌍용인데요.
지금은 KG모빌리티로 주인이 바뀌어 새 모델의 코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조만간 옛날 코란도 감성으로 꽉 채운 신차가 출시된다는 얘기도 들리는데요.
KG모빌리티가 6년여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내수도 좋았는데, 수출이 한 몫 했습니다.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기 때문입니다.
KG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업체도 그렇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다섯 곳의 지난 달 글로벌 총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나 증가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이 잘 이뤄지면서 생산이 제때에 잘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의 수출 증가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달보다 40.3%나 증가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 기대되는 분야가 있는데요.
자동차 전기, 전자 장비, 바로 자동차 전장산업입니다.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운전공간 등으로 디지털 IT기술이 확장되면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반도체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자동차 산업.
한국산 자동차들이 세계 시장에서 조용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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