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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협력 확대될 것···새로운 패러다임 업그레이드"
등록일 :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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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한미동맹은 안보와 산업뿐 아니라 과학기술, 문화 등의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동맹이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18회 국무회의
(장소: 2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번 방미 성과를 다시 한번 되짚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안보와 산업, 과학기술, 문화, 정보의 영역까지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들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입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의 안보 동맹은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보동맹으로서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은 한미 정상 간 확장억제의 추진방안을 적시한 것으로 ‘한국형 확장억제’의 실행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고위급 상설협의체로 신설된 핵 협의그룹은 NATO의 핵 기획그룹 보다 더 실효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워싱턴 선언을 잘 구체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기업이 모두 59억 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미국 기업의 투자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경우 앞으로 4년 간, 우리 콘텐츠에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미 과학기술 동맹은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청정수소, AI, 양자, 소형원자로 등 신흥기술 분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 NSC 간 신설한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는 한미 기술 동맹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새로 출범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국무위원들에게 청년 미래세대에 더 큰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면밀한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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