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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김승겸 합참의장은 방한 중인 제임스 맥콘빌 미 육군 참모총장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군 당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합의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수 있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맥콘빌 총장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미 육군 자산이 한반도에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적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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