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5.8)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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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앵커>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우선, 외교부 브리핑입니다.
1. 외교부,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5.8)
외교부는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재외동포청을 인천과 서울에 이원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전담기구인데요, 외교부는 그간 여당과 세 차례 당정협의를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논의해 왔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그 결과, 편의성과 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여 우리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자 국정 과제였는데요, 외교부는 앞으로 "재외동포들에게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재외동포청의 구체적인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해서 6월 5일 예정된 출범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2.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5.8)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산업·과학기술·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대통령실과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3.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의미 (5.8)
이어 지난 7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를 설명했는데요, 대통령실은 "한일관계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긴 하지만" 이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관계가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2년간 냉각됐던, 특히 지난 정권에서 사실상 방치되고 단절됐던 한일 정상간의 셔틀 외교가 복원됐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사안보, 경제안보,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청년교류, 문화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시작되고 일부는 본격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회담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추진해 온 가치 중심의 외교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일본 방문 전에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식’을 결단하고 한일간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에서 비판적인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이로 인해 한일관계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일관계에서 주도권을 쥔 측면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미국을 움직였고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해서 워싱턴 선언이라는 한미간의 핵 방위 공동선언을 이뤄내는 이끌어내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의 한일 미래 협력관계를 위한 노력에 호응함으로써 한일관계, 한미일 관계는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로는 "한일 양국 국민의 마음이 조금 더 열렸다는 의미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시다 총리가 우리 한국인의 마음을 열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이 시작됐다는 것을 보여준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요청이 아니라 스스로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서 과거사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고통을 입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과 관련된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시찰 그리고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한일 정상이 공동 참배하는 것 이런 것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관련한 "언론의 다양한 평가를 수렴해 향후 외교 등 국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참고자료로 삼겠다" 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우선, 외교부 브리핑입니다.
1. 외교부, 재외동포청 소재지 발표 (5.8)
외교부는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재외동포청을 인천과 서울에 이원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서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정부 전담기구인데요, 외교부는 그간 여당과 세 차례 당정협의를 통해 재외동포청 소재지를 논의해 왔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그 결과, 편의성과 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본청을 인천에 두고 정책 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여 우리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자 국정 과제였는데요, 외교부는 앞으로 "재외동포들에게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재외동포청의 구체적인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해서 6월 5일 예정된 출범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2.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5.8)
대통령실 브리핑에선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산업·과학기술·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대통령실과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3. 대통령실, 한일 정상회담 의미 (5.8)
이어 지난 7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의미를 설명했는데요, 대통령실은 "한일관계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긴 하지만" 이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관계가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2년간 냉각됐던, 특히 지난 정권에서 사실상 방치되고 단절됐던 한일 정상간의 셔틀 외교가 복원됐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사안보, 경제안보,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청년교류, 문화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시작되고 일부는 본격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회담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추진해 온 가치 중심의 외교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일본 방문 전에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식’을 결단하고 한일간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에서 비판적인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이로 인해 한일관계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일관계에서 주도권을 쥔 측면도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미국을 움직였고 지난달 미국 국빈 방문해서 워싱턴 선언이라는 한미간의 핵 방위 공동선언을 이뤄내는 이끌어내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의 한일 미래 협력관계를 위한 노력에 호응함으로써 한일관계, 한미일 관계는 앞으로 더욱 공고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로는 "한일 양국 국민의 마음이 조금 더 열렸다는 의미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시다 총리가 우리 한국인의 마음을 열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이 시작됐다는 것을 보여준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기시다 총리는 한국 정부의 요청이 아니라 스스로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서 과거사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고통을 입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과 관련된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시찰 그리고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한일 정상이 공동 참배하는 것 이런 것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관련한 "언론의 다양한 평가를 수렴해 향후 외교 등 국정을 수행해 나가는데 참고자료로 삼겠다" 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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