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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바이든, 부채한도 상향 입장 차 보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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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공화당·바이든, 부채한도 상향 입장 차 보여
현재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을 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를 조건 없이 상향해야 하며 재정 개혁 문제는 별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현지시간 9일 회동해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2일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는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금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에 지도자들과 매일 논의할 것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타협 없이 부채한도 증액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 차단을 위해 부채한도를 조건 없이 증액해야 한다며,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우리가 빚을 갚지 않으면 전 세계가 곤경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조장된 위기입니다. 미국의 빚을 갚는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 부채한도 상향을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하고 믿을만한 국가라는, 어렵게 구축한 명성을 지키기 위한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2. 佛·獨,"中 의존도 낮춰야"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대중국 정책을 조율했습니다.
이들은 프랑스와 독일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중국에 대한 입장은 중국을 산업망 등에서 배제하는 디커플링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디리스킹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아날레나 베어보크 / 獨 외무부 장관
"우리는 같은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중국을 디커플링이 아니라 위험을 제거하는 디리스킹 차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또 중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이용해, 러시아가 막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이성을 되찾으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아날레나 베어보크 / 獨 외무부 장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이 책임을 받아들이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책임이 있습니다. 즉 세계 평화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울러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사망자 21명
이스라엘군은 이틀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단체 시설과 무장단체 대원들을 향해 발포를 가했는데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이틀간 누적 사망자는 21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64명에 이른다고 집계했습니다.

녹취> 아스마한 아다스 / 가자지구 주민
"(이스라엘의) 공습은 제 행복을 파괴했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무너뜨렸어요.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았고, 제 아이들도 데려갔죠."

한편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했는데요.
특히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까지 날아가는 중거리 로켓도 발사했고, 텔아비브 일대에서는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을 확장해 언제든 가자지구를 강력하게 타격할 수 있다며 확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벤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확장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고,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의 교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양측 간 교전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 도그쇼 열려
미국 뉴욕에서는 제147회 '웨스트민스터 케널 클럽 도그쇼'가 열렸습니다.
이 도그쇼는 세계 3대 명견 대회로,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개들을 조사해 독립된 순종으로 인정하고, 순혈종 보존 활동 등을 전개하는 협회인 케널 클럽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0개의 품종, 3000마리 이상의 다양한 견공들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녹취> 매튜 / 대회 참가자
"정말 믿을 수 없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그래요. 이 경기장에서 이 모든 사람들과 훌륭한 개들과 함께하다니 믿을 수 없어요."

이번 도그쇼에서는 '버디 홀리'라는 이름의 프티 바세 그리퐁 방데가 최고의 견공으로 선정됐는데요.
방데 견종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견주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제니스 헤이즈 / 우승견 견주
"어젯밤 이 반지를 소유했습니다. 한 번도 내려놓지 못하겠더라고요. 모든 것을 보여주고 뽐낸 강아지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승견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들이 이번 도그쇼를 통해 자신의 매력과 특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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