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지연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함께하고 계십니다.

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5.11)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는데요.
중대본 브리핑에선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발표와 국내외 유행상황, 방역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조치는 자율기조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3년 4개월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도 다음달부터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원·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합니다.”

이어 중대본은 향후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수립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그간 분절적으로 수집돼온 다양한 국내외 감시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감염병 발생 및 위험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강점인 신속·대규모 진단역량을 유지·강화하고 국내에 유입된 적 없는 신종 감염병 검사법도 사전에 확보하겠습니다. 질병청이 개발한 진단시약을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신종 감염병 팬데믹 위기가 발생할 경우 백신과 치료제의 허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유행 100일 이내에 백신을, 200일 이내엔 치료제를 확보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코로나19로 국민들께서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을 조기에 회복함과 동시에 향후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에도 안정적인 일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방역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2. 행정안전부,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개선 종합계획 (5.10)
행정안전부는 브리핑을 통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월 말 발표된 ‘정부혁신 종합계획’의 후속조친데요,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업무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공공 데이터와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합니다.
다음으론, 불합리한 관행에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범정부 익명게시판을 이번 달부터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택·유연근무를 쓸 때 자기결재를 처음으로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론 행정기관의 정보와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통합 지식행정시스템인 '온나라 지식'을 최신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행정기관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자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브리핑 속 인사이트를 알려드리는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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