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계획 지원체계, KOPSS 개발
등록일 :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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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 공간계획 지원체계, 콥스가 개발됐습니다.
지난 13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전라남도가 함께 정보공유를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요.
개발 후보지역과 사업비 계산까지 한눈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신도시 개발과 녹지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소영 기자>
우리나라 개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이제는 첨단 공간계획 기법을 이용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는 지난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시, 전라남도와 함께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 업무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장과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전남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이날 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각 지역별 공간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 KOPSS는 국토공간계획과 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와 관련된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토지 관리와 건축행정, 토지이용 규제정보 등 다양하고 방대한 국토정보를 GIS 지리정보 시스템과 결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개발, 보전지를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 입체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고, 현장 상황뿐만 아니라 사업비 분석까지 가능해 국토공간계획을 세우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제주와 대구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실시하며, KOPSS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일부 지방에서 실험적으로 개발한 적은 있지만,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지형도와 지적도, 새 주소, 항공사진 등 각종 공간정보와 주민등록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국토관리도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개발 예정지구에 대한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고 설계 용역 등 부수적인 절차가 필요 없어, 시간과 예산을 대폭 줄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종합 정보를 이용해 보다 다양한 세계 최첨단의 공간의사 결정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졌고, 지방자치단체는 도시계획 수립이나 공원, 녹지관리에 첨단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OPSS 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건설교통부의 개발 정보와 후보지 선정에 투명성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입니다.
한편,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인 KOPSS는 현재 협약을 맺은 서울과 전남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입니다.
지금 전국은 첨단 정보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서울과 전남은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개발이 활발한 곳과 낙후된 곳이어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공간계획 지원체계가 두 지역의 개발 격차를 좁히고, 전국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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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전라남도가 함께 정보공유를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요.
개발 후보지역과 사업비 계산까지 한눈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신도시 개발과 녹지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소영 기자>
우리나라 개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이제는 첨단 공간계획 기법을 이용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는 지난 1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시, 전라남도와 함께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 업무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장과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전남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이날 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각 지역별 공간 분석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 KOPSS는 국토공간계획과 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와 관련된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토지 관리와 건축행정, 토지이용 규제정보 등 다양하고 방대한 국토정보를 GIS 지리정보 시스템과 결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개발, 보전지를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 입체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고, 현장 상황뿐만 아니라 사업비 분석까지 가능해 국토공간계획을 세우는데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제주와 대구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실시하며, KOPSS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일부 지방에서 실험적으로 개발한 적은 있지만,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지형도와 지적도, 새 주소, 항공사진 등 각종 공간정보와 주민등록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국토관리도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개발 예정지구에 대한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고 설계 용역 등 부수적인 절차가 필요 없어, 시간과 예산을 대폭 줄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종합 정보를 이용해 보다 다양한 세계 최첨단의 공간의사 결정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졌고, 지방자치단체는 도시계획 수립이나 공원, 녹지관리에 첨단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OPSS 시스템은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건설교통부의 개발 정보와 후보지 선정에 투명성을 보장함으로써,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내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입니다.
한편, 국토공간계획 지원체계인 KOPSS는 현재 협약을 맺은 서울과 전남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입니다.
지금 전국은 첨단 정보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서울과 전남은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개발이 활발한 곳과 낙후된 곳이어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공간계획 지원체계가 두 지역의 개발 격차를 좁히고, 전국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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