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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궁금했던 각종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지리정보 시스템 GIS 기술로 만든 통합포털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서비스가 개시된 ‘GIS 코리아 2007 대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남희 기자>

지난 13일 건설교통부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GIS KOREA 2007 대회』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치뤄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토지공사와 국토연구원의 공동 주관 아래 산 · 학 · 연 · 정의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GIS 한마당 큰잔치로 진행됩니다.

이번 GIS 전시회에서는 해양수산부와 대한주택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2개 대학교, 21개 기업이 참여해 3차원 입체 GIS 기술, 도시 시설물 관리기술, 그리고 U-city 건설기술 등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GIS 기술을 활용해 만든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서비스가 개시됐습니다.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사이트 사용방법은 먼저 포털을 방문해 주소 창에 해당지역을 입력하면, 그 지역 일대의 지도가 화면에 뜹니다.

그리고, 찾고자 하는 지역의 주소를 치고 클릭하면 관련 정보가 쭉 나옵니다.

최근 아파트 실거래가는 기본이고 주택 공시가격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지거래 허가구역과 주택거래 신고지역 등 투기억제 시책 지역으로 지정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 등 각종 개별법에 의해 지정돼 있는 용도지역·지구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개막 행사에서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은 GIS 산업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매우 중요하며, 정부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서비스와 같이 우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GIS 기술에 대한 다양한 투자가 늘어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첨단기술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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